사람들은 왜 예수님께 떠나달라고 했을까?
– 마태복음 8장 34절 묵상 –
예수님께서 귀신 들린 두 사람을 자유케 하셨다.
누군가는 평생 묶여 있던 고통에서 풀려났다.
분명 기뻐해야 할 일이었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 지역 사람들의 반응은 전혀 달랐다.
그들은 예수님께 “떠나시기를 간구”했다.
왜였을까.

그 이유는 아주 현실적이다.
돼지 떼가 몰살되었기 때문이다.
그들에게 그것은 단순한 동물이 아니라
삶의 기반이었고, 재산이었고, 안정이었다.
예수님이 오시자
한 사람은 자유를 얻었지만
다른 사람들은 ‘손해’를 보았다.
그리고 그들은 선택했다.
자유보다, 회복보다,
지금까지 지켜온 자신의 삶의 방식을 선택했다.
어쩌면 우리는 이 장면을 쉽게 비판할 수 있다.
“어떻게 저럴 수 있지?”라고.
그런데 가만히 들여다보면
이 모습은 너무나 익숙하다.
주님이 내 삶에 깊이 들어오실 때
내가 붙잡고 있던 것이 흔들릴 수 있다.
내 방식, 내 계획, 내 안전장치,
심지어 내가 의지하던 물질까지도.
그때 우리는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한다.
주님을 붙들 것인가,
아니면
지금의 안정을 지킬 것인가.
그 지역 사람들은
예수님의 능력을 보았다.
그러나 그 능력 앞에서 무릎 꿇기보다
거리를 두는 선택을 했다.
왜냐하면
그분을 받아들이는 순간
자신의 삶이 더 이상 이전과 같을 수 없다는 것을
직감했기 때문이다.
오늘 나는 어떤 선택을 하고 있는가.
주님이 내 삶에 오시는 것을
기뻐하고 있는가,
아니면
내가 잃을 것들을 계산하며
조용히 거리를 두고 있는가.
묵상 기도문
주님,
내가 붙잡고 있는 것 때문에
주님을 밀어내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않게 하소서.
손해처럼 보일지라도
그 안에 있는 하나님의 뜻을 신뢰하게 하시고,
두려움보다 믿음을 선택하게 하소서.
떠나시기를 구하는 인생이 아니라
머무시기를 간구하는 인생이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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