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이야기

레위기 16장 8절 ‘아사셀’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즐겁게살기 2026. 1. 8.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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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 16장은 이스라엘의 가장 거룩한 절기인 속죄일에 대한 규례를 담고 있다. 그중에서도 8절에 등장하는 ‘아사셀’은 많은 성도들에게 궁금증을 남긴다.



“아론은 두 염소를 위하여 제비 뽑되 하나는 여호와를 위하고 하나는 아사셀을 위하여 할지며” (레 16:8, 개역개정)



속죄일에는 두 마리의 염소가 준비되었다. 한 마리는 여호와께 드려져 피를 흘림으로 속죄 제물이 되었고, 다른 한 마리는 아사셀을 위하여 광야로 보내졌다. 중요한 점은 아사셀을 위한 염소는 제사로 드려지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히브리어 ‘아사셀’은 성경 전체에서 레위기 16장에만 등장하는 단어로, 크게 세 가지로 이해되어 왔다. 첫째는 ‘보내어 제거하다’는 의미로, 이 염소 자체를 죄를 떠나보내는 속죄의 염소로 보는 해석이다. 둘째는 광야의 악한 존재를 가리킨다는 유대 전통적 이해이며,

셋째는 사람이 접근할 수 없는 버려진 장소를 뜻하는 상징적 표현이라는 해석이다.

그러나 공통적으로 분명한 메시지는 이것이다. 아사셀은 숭배의 대상이 아니라, 죄가 하나님 앞에서 완전히 제거됨을 보여주는 상징이다. 여호와를 위한 염소가 죄의 값을 치렀다면, 아사셀 염소는 그 죄가 다시는 공동체 안으로 돌아오지 않도록 멀리 떠나보내는 역할을 했다.

이 장면은 신약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으로 완성된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피 흘려 우리의 죄를 담당하셨을 뿐 아니라, 성문 밖에서 고난을 받으심으로 죄를 완전히 제거하셨다.

아사셀은 하나님의 속죄가 단순한 용서에 그치지 않고, 죄를 기억하지 않으시는 완전한 제거임을 보여주는 깊은 은혜의 표지이다.





묵상 기도문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속죄일의 규례 속에 담긴 깊은 은혜를 묵상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피 흘림으로 죄를 사하실 뿐 아니라

아사셀 염소를 통해 죄를 멀리 떠나보내시는

하나님의 완전한 구원을 바라봅니다.

주님,

제가 이미 용서받았음에도

지나간 죄책감과 정죄 속에 스스로를 가두고 살지는 않았는지 돌아봅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나의 죄가 사함을 받았을 뿐 아니라

다시는 기억되지 않는다는 진리를 믿게 하소서.

오늘도 죄에서 자유케 하시는

참된 속죄의 은혜 안에서

담대하게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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