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4장 24절은 성경을 읽다 보면 누구나 멈춰 서게 되는 구절이다.

하나님께서 직접 부르시고, 바로에게 보내시며, 이스라엘을 구원하라고 명령하신 모세를 갑자기 죽이려 하신다는 내용은 쉽게 이해되지 않는다.
그러나 이 장면은 하나님의 성품이 변덕스럽기 때문이 아니라,
언약과 순종이 얼마나 엄중한가를 보여주는 매우 중요한 장면이다.

언약의 선언이다.
피가 언약을 회복했고
피가 생명을 살렸다.
6. 이 장면이 주는 핵심 메시지
이 사건은 이렇게 요약할 수 있다.
하나님의 일은 열심으로 시작되지 않는다.
은사나 사명감으로 시작되지 않는다.
순종과 언약 위에서만 시작된다.
모세는 위대한 지도자였지만
그도 예외는 아니었다.
그리고 십보라의 외침은
훗날 신약에서 이렇게 완성된다.
피 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다.
출애굽기 4장 24절의 피는
이미 십자가를 향하고 있다.
마무리 정리
출애굽기 4장 24절에서
하나님이 모세를 죽이려 하신 이유는
할례라는 언약의 불순종 때문이었고
십보라가 말한
“내게 피 남편이로다”는
피로 인해 남편이 다시 살아났다는
언약적 고백이었다.
이 장면은 두려운 본문이 아니라
하나님의 거룩함과
피의 구속 원리를 가장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말씀이다.
묵상 기도문
거룩하신 하나님,
주님의 일을 하러 가는 길 위에서
모세를 멈추어 세우신 주님의 뜻 앞에 마음이 숙여집니다.
사명을 받았다고 해서
순종이 면제되지 않음을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님의 일을 말로만 준비하면서
정작 내 삶과 가정 안에서는
언약을 가볍게 여겼던 저를 돌아봅니다.
하나님,
피 흘림으로 언약을 회복하게 하신 이 장면을 통해
생명은 언제나 피로 지켜진다는 사실을 묵상합니다.
십보라의 손에 들린 피가
죽음의 문 앞에서 남편을 살린 것처럼
오늘 나의 생명도
오직 주께서 허락하신 피의 은혜로 유지되고 있음을 고백합니다.
주님,
사명보다 먼저 순종을
외침보다 먼저 거룩을
하나님 앞의 언약을 지키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피로 맺어진 언약 안에
오늘도 저를 다시 세워 주시기를 간구하며
살아계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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